검정말 / 이 세상 제일 작은 꽃 이 세상 제일 작은 꽃 海月 채현병 샘물의 정령인가 물위의 요정인가 그린 님 찾아내어 마음을 다 바치니 그 사연 하늘에 닿아 새 생명을 주시네 * 이 세상 제일 작은 꽃 검정말꽃 : 자라풀과 검정말속 다년생 수초. 암수딴그루. 분포지 / 한국, 유라시아, 호주 8~9월에 지름 1mm정도의..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2.01.20
바람꽃 소금 바람꽃 소금 海月 채현병 가을볕 풀어헤쳐 살살살 감싸다가 갈바람 불러내어 솔솔솔 깨웠는가 새하얀 바람꽃들이 동동동 떠오르네 * 바람꽃 소금 : 토판 염전에서 소금이 결정되어 하얗게 꽃피는 어느 순간, 소금결정이 동동 뜨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육면체의 소금 양 옆으로 잠자리..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1.09.22
물든줄도 몰랐지 물든줄도 몰랐지 海月 채현병 한여름 장마철에 해바라기 하다가 높높은 가을 하늘 물든줄도 몰랐지 강나루 건넌 후에야 그때서야 알았지 2011. 9. 13 구리 한강공원에서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1.09.13
고맙습니다 !!! / 해월 올림 고맙습니다 ! 海月의 동시조로 개설한지 2년9개월 문 열어 찾으신 님 2만명을 넘었어라 이 영광 줄줄이 엮어 님들께 바칩니다. 2011.7.18 海月 채현병 올림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1.07.18
석촌호 다가서니 <동시조> 석촌호 다가서니 海月 채현병 석촌호 다가서니 돋아나는 봄빛들 해님이 바람타고 방긋방긋 웃고요 연둣빛 고운 꿈들이 반짝반짝 빛나요 송파 석촌호수에서 (3. 26, 土)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1.03.27
새해 인사 새해 인사 새 아침 맞이하니 돋아나는 봄 기운 봄볕도 봄바람도 쏘옥쏙 내밀어요 새 희망 새하얀 빛을 담뿍담뿍 받으세요 새해 새아침 海月 채현병 올림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1.02.02
실구름 실구름 海月 채현병 저 구름 감아채서 올올이 풀어다가 씨줄엔 달님 걸고 날줄엔 별님 달아 우리 님 창가에 걸어 졸라대게 해볼까 *(오늘, 한국문단 끝말로 시조짓기한 것입니다.)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1.01.27
국화 (1) 국화 (1) 海月 채현병 향긋한 바람타고 웃으며 다가선 님 모두가 떠난 자리 사뿐히 채우시고 봄 여름 가을까지도 고이 안아 주시네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0.12.01
연평도 피란길 연평도 피란길 海月 채현병 고향을 떠나가는 연평도 피란길엔 생생한 악몽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콩다콩 뛰는 가슴을 가눌 길이 없어요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