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석류나무 촉석루석류나무矗石樓石榴木 海月 채현병 녹을 듯 타오르다 알알이 박힌 님아 그것도 모자라서 혹부리 되었단가 온 줄기 감싸고 돌며 촉석 닮아 가옵네 해월의 시조/수목편 2013.04.25
미선나무 꽃구경 미선나무 꽃구경 海月 채현병 눈꽃이 한창이라 갈 길을 잃었는가 분 냄새 어지러워 모두들 홀렸는가 모처럼 모여들어서 붕붕 붕붕 하는다 해월의 시조/수목편 2013.04.13
신림동 굴참나무 신림동 굴참나무(Oriental Cork-Oak Tree in Sillim-Dong) 海月 채현병 장군의 푸른 기상 천년을 기리고서 한민족 흥망성쇠 굴피에 묻은 뜻은 새시대 새로운 역사 새기시려 함일레 * 신림동 굴참나무 : 강감찬 장군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서 살아난 나무. 천연기념물 271호 수령 / 1,000살, 수고 / .. 해월의 시조/수목편 2013.01.28
연리목 연리목連理木 海月 채현병 전생의 인연인가 내세의 기약인가 금슬이 유별나서 서로가 보듬더니 기어코 한몸이 되어 극락세계 드옵네 <'12.11.7 함양 상림원에서 사별한 연리목 1쌍을 포함하여 5쌍의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보았다> 해월의 시조/수목편 2012.11.13
회화나무 회화나무 海月 채현병 선비님 가시고야 문향(文香)이 풍겨나듯 꽃송이 떨구고야 연둣빛 살아나네 애저녁 짧은 꿈길도 남가일몽(南柯一夢)이렸다 해월의 시조/수목편 2012.08.18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 海月 채현병 왕관을 장식하듯 황금비 쏟으시고 부푼 꿈 이루시듯 초롱불 밝히시니 모감주(妙堪珠) 금강자(金剛子)되어 해탈길에 드옵네 해월의 시조/수목편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