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0.12.09. 08:19
까막눈 떠보려고 이리뒤적 저리뒤적
새까만 글자들이 꼬물꼬물 기어간다
저 글자 숨은 뜻까지 헤아릴 날 있을까 [0]
새까만 글자들이 꼬물꼬물 기어간다
저 글자 숨은 뜻까지 헤아릴 날 있을까 [0]
海月 채현병 10.12.10. 13:26
요렇듯 고운 빛깔 초겨울 상징일레
가냘픈 가지마다 홍구슬이 다닥다닥
영롱한 붉은 빛으로 반짝이는 낙상홍 [0]
가냘픈 가지마다 홍구슬이 다닥다닥
영롱한 붉은 빛으로 반짝이는 낙상홍 [0]
海月 채현병 10.12.11. 10:28
홍일점 귀하신 몸 심성도 고우셔라
똑똑똑 구둣소리 마음이 밝아진다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남자친구 있을까
똑똑똑 구둣소리 마음이 밝아진다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남자친구 있을까
海月 채현병 10.12.12. 10:22
네거리 나섰다가 옴츠려 돌아서니
만나는 사람마다 빨라지는 걸음걸이
동지가 내일 모렌데 아니벌써 동장군 [0]
만나는 사람마다 빨라지는 걸음걸이
동지가 내일 모렌데 아니벌써 동장군 [0]
海月 채현병 10.12.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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