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2. 11. 12. 12:27
여드름 튄자리에 점점이 머물더니
그리움 밀어내며 마음을 옥죄인다
점점점 붉게 타올라 심술까지 부린다
* 여드름
그리움 밀어내며 마음을 옥죄인다
점점점 붉게 타올라 심술까지 부린다
* 여드름
海月 채현병 12. 11. 13. 08:42
네네네 대답할 땐 말꼬리 올라가고
예예예 대답할 땐 말꼬리 내려간다
저 꼬리 출렁거릴 땐 말춤이라 하리까
예예예 대답할 땐 말꼬리 내려간다
저 꼬리 출렁거릴 땐 말춤이라 하리까
海月 채현병 12. 11. 14. 09:35
까막눈 걱정마라 사방이 불빛이다
까막눈 무시마라 세상이 다 보인다
어쩌다 민망할 때도 눈감은 척 안한다
까막눈 무시마라 세상이 다 보인다
어쩌다 민망할 때도 눈감은 척 안한다
海月 채현병 12. 11. 15. 10:43
다 이른 저녁때에 문밖을 나서보니
내딛는 걸음마다 가을빛 배어있고
승용차 뒷바퀴 따라 찬바람이 맴돈다
내딛는 걸음마다 가을빛 배어있고
승용차 뒷바퀴 따라 찬바람이 맴돈다
海月 채현병 12. 11. 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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