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2019. 10. 29. 10:26
별처럼 샛별처럼 새벽을 여시고서
시조의 니갈 길을 뚜렷이 밝히신 분
오늘은 사표가 되어 역동길에 듭니다
* 현인 이석규 박사
시조의 니갈 길을 뚜렷이 밝히신 분
오늘은 사표가 되어 역동길에 듭니다
* 현인 이석규 박사
海月 채현병 2019. 10. 30. 08:57
바람이 소슬하여 볕바라기 하던 중에
늦깎이 코스모스가 나를 반겨 주었어요
나 또한 그들과 함께 바람 꽃이 되었어요
* 늦가을 코스모스와 함께
늦깎이 코스모스가 나를 반겨 주었어요
나 또한 그들과 함께 바람 꽃이 되었어요
* 늦가을 코스모스와 함께
海月 채현병 2019. 10. 31. 11:31
샛노란 山菊밭에 오늘도 오셨는가
언제나 바지런한 저 작은 꿀벌님아
지천이 꽃밭이거늘 놀다놀다 가시게
* 山菊 꽃밭에서
언제나 바지런한 저 작은 꿀벌님아
지천이 꽃밭이거늘 놀다놀다 가시게
* 山菊 꽃밭에서
海月 채현병 2019. 11. 11. 14:40
애달다 말을 할까 애잔타 말을 할까
물가에 앉았어도 붉게도 타는 마음
그림자 드리운 채로 또 하루를 보내네
* 우리집 돌단풍
물가에 앉았어도 붉게도 타는 마음
그림자 드리운 채로 또 하루를 보내네
* 우리집 돌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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