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9월 - 3)

채현병 2022. 9. 24. 09:41

海月 채현병 2022. 9. 24.   09:38 새글

 

그녀는 아름답다 그녀는 향기롭다
그녀의 숲에 들면 그녀의 숲에 들면
이 세상 모든 행복이 철철 흘러 넘친다


* 김예진 화백 개인전

 

 

海月 채현병 2022. 9. 24.   15:02 새글

 

벼 이삭 팰 때 마다 고개를 쳐들더니
이제야 알았는 듯 이제야 철이 든 듯
농부님 다녀가신 뒤에도 고개 들 줄 모른다


* 벼 이삭

 

 

海月 채현병 2022. 9. 25.   10:49 새글

 

秋 칠월 旣望日에 靑石嶺 지나거냐
불 아니 땔지라도 자진솔 베어낸다
우리도 太平聖代니 놀고놀려 하노라


* 나랏노래 公演頌

'해월의 시조 > 오늘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현수 작가의 Remember  (0) 2024.10.24
별리  (0) 2022.11.24
오늘의 시조 (9월 - 2)  (0) 2022.09.08
오늘의 시조 (9월 - 1)  (0) 2022.09.01
오늘의 시조 (8월 - 3)  (0)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