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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화

몽화(夢花)황금빛 가둬 두고 한겨울 나시려니털옷을 껴입고서 꿈길에 빠졌구나이제 곧 봄빛 든다니 깨어나라 깨어나  * 몽화 : 삼지닥나무 꽃* 삼지닥나무 : 팥꽃나무과 낙엽관목. 우리나라 남부지방 월동. 중국 원산- 가지가 3개로 나뉘어 붙여진 이름- 고급종이 원료(지폐, 증권용지, 지도용지, 사전용지 등)- 3,4월 개화. 머리모양꽃차례. 꽃잎 안쪽은 노란색, 바깥쪽은 흰색 털로 뒤덮여 있음*관곡지 연꽃 테마파크 온실에서 (2025.3.9)

동계 제5시조집

동계 제5시조집 『동피랑에 올라』 심사월(沈思月) 따라가니 동계(童溪)가 저 앞이고동피랑 올라가니 바다가 저 아래다우선은 담벼락에 기대어 서시(序詩)를 읽어보자산에는 산새 알이 바닷가엔 물새 알이여우비 맞아가며 옛날 얘기 듣는구나이 참에 포루(砲樓)에 올라 동시조도 읊어보자  * 沈思月 : 童溪 심성보 시조시인의 예명* 童溪 심성보 시조시인의 제5동시조집 『동피랑에 올라』을 받고 (2025. 2. 15)

함께 흐르는 "시조와 그림 (2집)" / 김경우

"함께 흐르는 시조와 그림 (2집)" / 김경우시조를 올려놓고 유화를 곁들이니흐르듯 풀어내는 민족의 오랜 정서당당히 솟구쳐 올라 지구촌을 누빈다공후인 들으면서 꿈 따라 가지 마소가을 밤 빗소리에 흰 구름 머무는 곳섬 할매 그리운 눈동자로 떠나라 하지 마소  * " 함께 흐르는 시조와 그림 (2집)" : 김경우. 시조마을. 2025.1.7 * 김경우 고문님의 제2시조집 "함께 흐르는 시조와 그림"을 받고 축하드리는 마음을 담아, 1연에서는 머릿말에 담긴 작가의 시심을, 2연에서는 시조집에 실려 있는 시조의 제목을 엮어 시조 2수를 지어 올립니다. 축하드립니다!!!  2025.2.19海月 채현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