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맹부의 묘법연화경 조맹부趙孟頫의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海月 채현병 송대宋代의 핏줄따라 살아난 예술세계 법화경法華經 구절구절 해서楷書로 눌러쓰니 칠백년 흐른 뒤라도 그 법도法道가 빛나네 * 趙孟頫 : 중국 楷書 四大家(조맹부,顔眞卿,柳公權,歐陽詢) 중 한 분으로 松雪體 창시. 박학다식.. 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2014.02.02
한유의 진학해 한유韓愈의 진학해進學解 海月 채현병 상서上書를 익히시니 내포內包를 다지시고 하서下書를 읽으시니 외연外延을 넓히신다 이로써 불우하다면 누가 그를 쫓으리 * 韓愈 : 당나라의 문장가, 서예가(768 ~ 824)로 '進學解'를 지음. 해서, 행서, 초서에 능하며 특히 초서가 탁월함. 後代 性理.. 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2014.02.01
계사년을 보내며 계사년癸巳年을 보내며 海月 채현병 한 허물 벗어보려 버둥거려 보았지만 일년 내 찌들어서 땟국물만 주르르 빈 허물 뒤집어 쓴 채 또 한 해를 보내네 * 山光水色 : 蒼巖 李三晩先生(1770~1847) 作 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2013.12.31
추사 유배지에서 추사秋史 유배지流配地에서 海月 채현병 <秋史館> 유배지 찾아가니 大靜邑 안동네라 복원한 그 옛날집 무작정 들기 전에 秋史館 지하에 들어 가뿐 숨을 고른다 <정낭> 올래에 들어서니 막대기 뉘었어라 밖거리 요 옆이요 모거리 저 앞이라 옷깃을 바로 여미고 숨고르기 해 본다 &.. 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2013.10.21
추사체 추사체秋史體 海月 채현병 살찐 듯 마르신 듯 그림자 남기시고 내친 듯 당기신 듯 거문고 튕겼으리 그리곤 돌기둥 뚫어 天地間을 보셨으리 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2013.10.21
한글서예를 보며 한글서예를 보며 海月 채현병 물같이 흘러가도 단정한 모습이다 점획을 펼치고서 이 세상 담아내니 화선지 한폭으로도 엄마품이 되었네 * 2013 한국서가협회전에서 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2013.09.11
명성황후 친필 명성황후明成皇后 서간문書簡文 海月 채현병 구만리九萬里 행적行跡 속에 친정親庭을 그린 마음 붓 들어 쓰시고서 봉서封書로 전하신다 명성明成이 자자仔仔하시니 황후皇后인가 하여라 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2013.08.10
송천서회전 송천서회전松泉書會展 海月 채현병 솔뿌리 파고드니 바위틈 벌어지다 한 줄기 맑은 샘이 졸졸졸 흘러나와 큰 줄기 이루어 놓고 서회전書會展을 여시네 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2013.04.20
계사년 계사년癸巳年 海月 채현병 누구나 살다보면 허물이 있다마다 한허물 벗었다면 그만큼 자랐단 말 올해는 흑뱀의 해라 살랑벗고 싶구나 * 山光水色 : 蒼巖 李三晩先生(1770~1847) 作 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2013.01.01
구당 선생님 구당丘堂 선생님 海月 채현병 연당硯塘에 붓을 담가 평생을 보내시니 획劃마다 간추려도 묵향墨香이 절로 난다 지필묵紙筆墨 바로 잡고서 해탈解脫길에 드옵네 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