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찻집 뜰안 전통찻집 뜰안 海月 채현병 잠저潛邸에 들었는가 백화百花가 만발하고 잠행潛行에 들었는가 백향百香이 그윽하다 차 한잔 다리는 동안 옛얘기도 들려주 * 뜰안 :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 내에 있는 전통찻집. * 제15회 선비문화공연 : 2014. 8. 10 / 뜰안 해월의 시조/시조 2014.08.10
벽송 선생 전 벽송선생碧松先生 전前 海月 채현병 언제나 푸르른 님 오늘도 찾았고야 박석薄石을 옥석玉石이라 높게도 추키시니 푸른 빛 내기도 전에 갈지 자字로 걷겠네 벽송 2014.08.08 15:54 출장후 모처럼 모니터앞에 앉아 해월선생님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오후를 보냅니다. 해월선생님을 .. 해월의 시조/시조 2014.08.10
새내기 가객 새내기 가객歌客 海月 채현병 새내기 가객歌客이라 서툰 줄 알았지요 저렇게 의젓하게 선계仙界를 넘나드니 이제 곧 나래 펴고서 훨훨 날지 않겠소 * 월하예당 선비문화 허브 프로젝트 기획공연 '새내기 국악공연'에서(8/9 토) 해월의 시조/시조 2014.08.09
고가신조의 무대 고가신조古歌新調의 무대 海月 채현병 죽헌竹軒님 가곡歌曲사랑 고금古今을 울리시니 옛시조 노랫말에 새가락 얹으셨네 한층 더 넓히신 외연外延 익혀두고 부르리 * 古歌新調의 무대 : 월하예당 선비문화 Hub Project 기획공연 중, 竹軒 金基洙 선생님의 古歌新調를 통하여 口音과 聽音을 .. 해월의 시조/시조 2014.08.08
맥문동 (2) 맥문동麥門冬 (2) 海月 채현병 꿰어도 또 꿰어도 수정빛 그대로요 뽑아도 또 뽑아도 맑은빛 그대로라 솟구쳐 그리는 마음 숲속길을 맴도네 해월의 시조/시조 2014.08.08
오로봉위필 오로봉위필五老峰爲筆 海月 채현병 오로봉五老峰 잘라내어 붓대에 꽂아두고 삼상三湘을 끌어모아 하늘에 펼치시니 웅혼雄渾한 기상氣像이시여 용비어천龍飛御天 하소서 * 五老峰爲筆 : 1) 李白의 詩 "五老峰爲筆 三湘作硯池 靑天一張紙 寫我腹中詩" 2) 安重根 義士의 獄中遺墨 "五老峰.. 해월의 시조/시조 2014.08.08
하얼빈 의거 하얼빈哈爾濱 의거義擧 - 安重根 義士 - 海月 채현병 만주의 하얼빈역 리볼버 권총소리 이토의 가슴에다 천벌天罰을 내리시니 모두가 인과응보因果應報라 막을 길이 없어라 * 安重根 義士의 하얼빈 義擧 1909년 10월 26일, 만주를 방문한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역 일본인 환영단 앞에 섰을.. 해월의 시조/시조 2014.08.06
우덕순과 안중근의 의거계획 우덕순禹德淳과 안중근安重根의 의거계획義擧計劃 - 두 義士의 대화- 海月 채현병 신문을 펼쳐놓고 단숨에 읽어가니 한 무릎 앞당기며 어떻게 하겠는가 두 주먹 불끈 쥐고서 하얼빈哈爾濱에 가야지 * 禹德淳과 安重根 義擧計劃 1909년 어느 가을날, 일제침락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 해월의 시조/시조 2014.08.06
장원조경 장원조경長垣造景 海月 채현병 더불어 살기좋은 이 세상 만들고져 신기술新技術 노하우Knowhow로 자연에 귀의歸依하니 다함께 공진화共進化하여 장원 속에 빛나네 * 장원조경 선비문화공연 중 시조 한 수 읊어 쓰다(2014. 8. 4). 해월의 시조/시조 2014.08.04
석별 석별惜別 海月 채현병 간밤에 내리던 비 오늘도 오는고야 새벽별 바라보며 눈시울 붉히더니 줄줄줄 눈물 흘리며 돌아설 줄 모르네 * 갑오년 칠석절, 제14회 선비문화공연 선인재에서 / 8월 3일 해월의 시조/시조 20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