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1.01.31. 00:04
문고리 잡던 손길 언제나 따뜻했죠
어린 날 구슬려서 보내시는 그 마음
이제는 찾을 길 없어 먼 하늘을 봅니다
어린 날 구슬려서 보내시는 그 마음
이제는 찾을 길 없어 먼 하늘을 봅니다
海月 채현병 11.02.01. 09:00
터 닦아 이룩하신 한민족 일만년사
환인님 일으키셔 환웅님 베푸시니
빚어낸 천지인정신 단군께서 뿌리도다
환인님 일으키셔 환웅님 베푸시니
빚어낸 천지인정신 단군께서 뿌리도다
海月 채현병 11.02.02. 08:50
다행히 잘 풀리니 밝아지는 마음들
동장군 물러가고 봄기운에 듭니다
석 선장 잠에서 깨어 활짝 웃어 주세요
동장군 물러가고 봄기운에 듭니다
석 선장 잠에서 깨어 활짝 웃어 주세요
海月 채현병 11.02.03. 22:26
이제도 그제도 베푸시는 큰 사랑
새아침 맞이하여 덕담을 주시오니
올해도 하는 일마다 술술 풀려 가겠네
새아침 맞이하여 덕담을 주시오니
올해도 하는 일마다 술술 풀려 가겠네
海月 채현병 11.02.04. 22:50
내 마음 봄빛이라 지필묵 꺼내놓고
입춘첩 곱게 써서 택배로 보내노니
싱그런 봄기운 받아 만사형통 하세나
입춘첩 곱게 써서 택배로 보내노니
싱그런 봄기운 받아 만사형통 하세나
海月 채현병 11. 02. 05. 13:44
나잇살 먹다보면 덕담도 하련마는
마음은 청춘이라 꼬집기만 하누나
하기사 툭툭툭 입질하면 대어가 걸린다지
마음은 청춘이라 꼬집기만 하누나
하기사 툭툭툭 입질하면 대어가 걸린다지
海月 채현병 11.02.06. 23:38
겨우내 곤두서서 찔러대던 솔잎들
봄빛에 수그러져 사르르 숨죽이면
솔눈도 찡긋거리며 반짝반짝 빛내요
봄빛에 수그러져 사르르 숨죽이면
솔눈도 찡긋거리며 반짝반짝 빛내요
海月 채현병 11.02.07. 23:36
曜日을 엮어내니 일주일에 七曜日
日月은 兩曜로써 음양으로 맞물리고
五星은 火水木金土 天文의 이치로다
日月은 兩曜로써 음양으로 맞물리고
五星은 火水木金土 天文의 이치로다
海月 채현병 11.02.08. 23:37
기둥글 뽑아내어 일필휘지 내달리니
처마끝 휘휘날아 봄빛을 맞이하고
종달새 봄바람 타고 용마루를 맴도네
* < 기둥글 : 柱聯으로 기둥에 걸기 위해 아래와 같은 詩句등을 세로로 쓴 글씨 >
瑞氣逈浮靑玉案 : 상서로운 기운은 아득히 청옥안에 떠 있고
日華遙上赤霜袍 : 햇빛은 멀리 적상포 위로 솟아 오르네.
처마끝 휘휘날아 봄빛을 맞이하고
종달새 봄바람 타고 용마루를 맴도네
* < 기둥글 : 柱聯으로 기둥에 걸기 위해 아래와 같은 詩句등을 세로로 쓴 글씨 >
瑞氣逈浮靑玉案 : 상서로운 기운은 아득히 청옥안에 떠 있고
日華遙上赤霜袍 : 햇빛은 멀리 적상포 위로 솟아 오르네.
海月 채현병 2011.01.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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