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2. 2. 1. 09:56
지나온 수많은 날 한눈에 덮으시고
조각난 이 세상을 하나로 이으시니
베풀어 그려낸 세상 흰누리를 봅니다
* 題 / 눈 오는 날
조각난 이 세상을 하나로 이으시니
베풀어 그려낸 세상 흰누리를 봅니다
* 題 / 눈 오는 날
* 매일매일 한국문단 '끝말로 시조 지어봐'방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2. 2. 2. 08:47
다듬어 두드리니 솔기도 숨어든다
콩닥콩 뛰는 마음 다독여 다스리니
때마침 부는 바람에 문고리도 흔들려
콩닥콩 뛰는 마음 다독여 다스리니
때마침 부는 바람에 문고리도 흔들려
海月 채현병 12. 2. 3. 05:59
요사이 부는 바람 復古調 시조바람
律呂를 되짚어서 선비풍 살아나니
節奏로 풀어낸 가락 旋律따라 흐르네
律呂를 되짚어서 선비풍 살아나니
節奏로 풀어낸 가락 旋律따라 흐르네
海月 채현병 12. 2. 4. 08:06
함박눈 내린 세상 어디나 雪國인데
눈 속을 헤집고서 일어선 노루귀 꽃
立春節 아니랄까봐 활짝웃고 있어요
눈 속을 헤집고서 일어선 노루귀 꽃
立春節 아니랄까봐 활짝웃고 있어요
海月 채현병 12. 3. 5. 22:44
'해월의 시조 > 끝말이어 시조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말이어 시조짓기 (2월-3) (0) | 2012.02.21 |
---|---|
끝말이어 시조짓기 (2월-2) (0) | 2012.02.11 |
끝말이어 시조짓기 (정월-3) (0) | 2012.01.21 |
끝말이어 시조짓기 (정월-2) (0) | 2012.01.11 |
끝말이어 시조짓기 (정월 - 1) (0) | 2012.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