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가까운 나라 멀고도 가까운 나라 가깝다 말을 할까 멀다고 말을 할까두 시간 시간 차로 간극(間隙)을 좁혀봐도아침 해 떠오르는 것은 어찌할 수 없구나 *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을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편도 5시간 안팎의이다.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매우 가까운 나라이나 지리 환경적으로는 좀 멀다. 그래도 상호 호감도가 매우 높으니 앞으로 더욱 친밀해질 것이다. (2024.3.29)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8
탑승 대기 탑승 대기 꼬꼬불 줄을 따라 늘어선 탑승 수속3박4일 여행길이 길지마는 않았는데서울 행 비행기표는 길고길고 또 길다 * 캄랑국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받고 대기상태에 들어갔다. 시간이 길다. (2024.3.28)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8
야시장 투어 야시장 투어 발 디딜 틈도 없는 비좁은 야시장 길이 골목 저 골목을 헤집고 다녀봐도눈에 띈 물건이 없다 그냥 거쳐 가세나 * 나트랑을 떠나기 전에 천만근 다리를 이끌고 야시장 투어를 했다. 눈에 띄는 상품이 없다. 마땅히 쉴곳도 없다. (2024.3.28, 밤 9시경)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8
시클러 드라이브 시클러 드라이브 밤길을 헤쳐가는 시클러 드라이브밤공기 가르면서 불빛을 쫓아가니나두야 불나비인가봐 훨훨 날고 싶어요 * 시클러 : 베트남식 삼륜자전거* 시클러를 타고 나트랑의 마지막 밤거리를 달리디. (2024.3.28)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8
제8회 운곡시조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8회 운곡시조문학상 시상식 개최 - 일시 : 2024.4.27.(토). 오전 10:00- 장소 : 상지대학교 본관 대강당(5층) 대상 수상작> 묵사발 - 한 영 권 몸에 딱히 좋다며 묵 먹으러 가잔다상머리 둘러앉은 묵사발 한 그릇씩품은 속 오랜 앙금이 사발 가득 담겼다 존득한 묵 덩어리 젓갈로 집어 든다속 쓰린 지난 얘기 손 쉬이 집어질까동강 날 그 기세대로 탱글탱글 몸을 꼰다 묵힐수록 에인, 감출수록 아린 사연아무 맛 모른 채로 허기진 배 달래던그 묵을 한 상 받고는 묵상이다, 묵묵히 신인상 수상작 / 동시조> 봄 소식 .. 해월의 뜨락/문학계 소식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