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의 희로애락 <歌曲과 함께하는 시조의 喜怒哀樂> 희 (喜;봄)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라도 절로절로 산 절로절로 수 절로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절로 우리도 절로절로 자란 몸이니 늙기도 절로절로 늙으리라 * 金麟厚(1510~1580) : 명종 때 이조판서, 대제학 * 唱 : 여창가곡 계면조 계락 로 (怒;여름) 구.. 해월의 시조마루/시조학 2011.01.27
우리네 선비들의 시조관 우리네 선비들의 時調觀 * 시경(詩經) 大序(머릿말) 詩라는 것은 뜻이 가는 바이니, 마음에 있으면 뜻이 되고 말로 나타내면 詩가 되는 것이다. 감정이 마음속에서 움직여서 말로 나타내는 것이니, 말이 부족한 까닭에 차탄하게 되는 것이고, 차탄해도 부족한 까닭에 길게 노래하게 되는 .. 해월의 시조마루/시조학 2011.01.16
<청구영언> 어떤 측면에서 편찬되었을까? <靑丘永言>의 編纂意識 “정재호 교수“논문 중에서 발췌 1) 김천택 스스로가 唱詞로서 시조를 편찬하였다 한 것이다. 당시에는 時調를 曲과 詩로 구 분 하였다기 보다는 한데 어울려져 있는 것이 시조였고, 그것이 한 번 불려진 뒤 그대로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이를 책으로 엮었.. 해월의 시조마루/시조학 2011.01.07
<오느리> / 임란때 왜국포로로 끌려간 도공들의 옛노래 오느리 來日 今日 每日 如今日 오올나이 오느리라 맬이도나 오느리이라 日者 暮亦 曙益 如今日 날은 쳐믈도 새도록 오늘이라 今日 如今日 何世 如也 오느리 오늘이 갓틀면 무슨셰로 갓트라이 * 오느리 : 임진왜란 때 남원, 김해 등지에서 왜국포로로 끌려가 苗代川에 정착한 陶工 22姓 수.. 해월의 시조마루/시조학 2010.12.13
시조의 <北殿기원설>을 뒷받침하는 노랫말(성호경교수) / 권두환교수 논문 <北殿>의 원형 노랫말 - 성호경 교수 - (1연) 흐리누거 괴어시든 어누거 좃니져러 젼차전차로 벋늬믜 젼차로 셜면잣 가새론 듯 범그러 노니져 -(琴合字譜, 平調北殿) (2연) 누은들 잠이 오며 기다린들 님이 오랴 이제 누워신들 어늬 잠이 하마 오랴 찰하로 안즌 곳에서 긴 밤이나 새.. 해월의 시조마루/시조학 2010.12.13
동시조 길잡이 2 < 한 걸음 더 들어가기 > 시조(時調) 3장 6구 12음보의 율격을 갖춘 우리나라의 전통 정형시로 '시절단가음조(時節短歌音調)' 의 준말이며 '시절가(時節歌)' 또는 '시조시(時調詩)'로 부르기도 한다. 시조는 율격을 갖춘 정형의 반듯한 그릇 속에 초장 3 4 3 4 자수, 중장 3 4 3 4 자수, 종장 3 .. 해월의 시조마루/시조학 2008.10.23
동시조 길잡이 1 동시조(童時調) -어린이의 생각이나 느낌 또는 상상력을 우리 고유의 전통가락인 시조에 담아 낸 문학형식 동시조 형식 ① 3장 형식 : 초장 - 3자 + 4자, 3자 + 4자 중장 - 3자 + 4자, 3자 + 4자 종장 - 3자 + 5자, 4자 + 3자 ② 각 장 : 4음보로 이루어지며, 각 음보는 1~2자의 가감을 허용함 ③ 종장 첫.. 해월의 시조마루/시조학 200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