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조 / 우탁의 시조 2수 (탄로가) <古時調> 禹倬의 시조 두 수 (歎老歌 두 首) <시가·음악> 고려 초기에는 신라시대의 향가 형식이 그대로 남아 있은 듯하다. 그러나 중기로 접어들면서 향가는 차츰 장가(長歌)의 형식으로 발전하여 지식계급에서는 향가에서 변모한 경기체가(景幾體歌)가, 일반 민중 사이에서는 .. 해월의 시조마루/옛시조 2012.02.23
동해안에 춘설(春雪)이 대관령 너머엔 차진눈이 난분분하고... 송림松林에 눈이 오니 가지마다 꽃이로다 한가지 꺾어내어 임 계신데 드리고자 임께서 보신후에야 녹아진들 어떠리 2011. 2. 11 해월의 시조마루/옛시조 2011.02.11
오우가(五友歌) 오우가(五友歌) 고산 윤선도(孤山 尹善道) 내 벗이 몇이냐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 동산에 달(月) 오르니 그 더욱 반갑구나 두어라 이 다섯 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구름 빛이 좋다 하나 검기를 자로 한다 바람 소리 맑다 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좋고도 그칠 뉘 없기는 물뿐인.. 해월의 시조마루/옛시조 2011.01.13
화답시조 / 고시조에서 찾아보다 고시조에서 찾아 본 화답시조(和答時調) 海月 채현병 * < 李芳遠 - 鄭夢周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년까지 누리리라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 해월의 시조마루/옛시조 2011.01.07
고시조 찾아보기 / 가나 순 고시조 (찾아보기 ; 가나 순) [고시조 - 가] 가노라 삼각산아 가마귀 눈비맞아 가마귀 검다하고 가마귀싸우는골에 간밤에 불던바람에 간밤에 울더 여흘 간밤에 눈갠후에(어부사시사) 갓나희들이 여러층 강산이 됴타 한들(만흥6) 강산 조흔 경을 강호에 봄이드니(강호사시가) 강호에 녀름이.. 해월의 시조마루/옛시조 2011.01.07
왕오천축국전 출전 / 혜초의 시 천축국天竺國에서 慧超 달 밝은 밤에 고향길을 바라보니 뜬구름은 너울너울 고향으로 돌아가네 그 편에 편지 한 장 부쳐보지만 바람이 거세어 화답이 안 들리는구나 내 나라는 하늘 끝 북쪽에 있고 지금 이 나라는 땅 끝 서쪽에 있네 일남(日南)에는 기러기마저 없으니 누가 소식 전하러 .. 해월의 시조마루/옛시조 2010.12.12
청백리 시조시인 맹사성 고택(古宅)을 찾아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1330년 건축) 대표적 고민가(古民家) > 망중한(忙中閑)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 삿갓에 되롱이 입고 세우중(細雨中)에 호미 메고 산전(山田)을 흩매다가 녹음에 누우시니 목동이 우양(牛羊)을 몰아 잠든 나를 깨와라 < 정려(旌閭) : 설화산(雪華.. 해월의 시조마루/옛시조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