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동시조 353

손주와 데이트를

손주와 데이트를 海月 채현병 호숫가 걸어봐도 카페에 들어가도 손주와 함께라면 어디든 천국이다 두 주먹 불끈 쥐고도 희망을 노래한다 * 초등학교 2학년(9살)인 외손주 '희주'와 단 둘이 데이트를 했다. 동탄호숫가를 돌고 정자에도 올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 코스로 옥상카페에도 들려 망고 스무디를 마셨다. 우리 손주는 태권도 초단이다. 파워맨이다. (2022.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