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업식날 오늘은 종업식날 채해월 오늘은 종업식날 학년이 끝나는 날 통지표 받아들고 모두가 뿌듯한 날 선생님 고맙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4.02.13
우리 반 친구들 우리 반 친구들 채해월 키가 큰 친구들도 키 작은 친구들도 꾸러기 친구들도 수줍은 친구들도 다정한 친구가 되어 하하호호 웃어요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4.02.12
예방주사 맞던 날 예방주사 맞던 날 채해월 찍 하고 나온 방울 포물선 그리는데 두 눈을 질끈 감고 파르르 떠는 마음 차라리 작은새 되어 날아가고 싶어요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4.02.10
울 엄마의 가위질 울 엄마의 가위질 채해월 울 엄마 가위질은 언제나 조심조심 내 머리 자를 때도 색종이 오릴 때도 자 대고 잘라내듯이 반듯하게 잘라요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4.02.10
울 아빠의 가위질 울 아빠의 가위질 채해월 울 아빠 가위질은 언제나 시원시원 삼겹살 구울 때도 김치를 자를 때도 한입에 쏙 들어가게 싹뚝싹뚝 잘라요.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4.02.10
우리집 모닝빵 우리집 모닝빵 채해월 손이 가요 손이 가 모닝빵 모닝빵에 모닝빵 그 속에는 없는 것이 없어요 우리 집 냉장고 속이 다 들어가 있어요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