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조 (12월 - 1) 海月 채현병 11. 12. 1. 11:25 화면 속 종편채널 새롭게 태어나니 인터넷 신문 방송 하나로 융합되어 미디어 빅뱅의 시대 어둠 속을 밝히네 * 매일매일 즉석에서 지어 '시조문학신문'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1. 12. 2. 11:42 솔로몬 지혜빌려 법리를 풀어야지 세상..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11.12.01
오늘의 시조 (11월-3) 海月 채현병 11. 11. 21. 11:00 찬바람 틈새 따라 문풍지 발라두니 벽 따라 흐른 냉기 구석에 웅크린다 살얼음 스르르 깔려 꺼지는 줄 모르고 海月 채현병 11. 11. 22. 11:12 콩가루 집안인가 제멋에 겨운 님들 아무리 물 먹여도 반죽이 되질 않네 놔두게 떡치고 나서 고물로나 쓰세나 海月 ..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11.11.21
오늘의 시조 (11월-2) 海月 채현병 11. 11. 11. 08:44 초록은 물빛이라 생명을 잉태하니 이른봄 돋아나서 한여름 무성하다 가을날 물내린 자리 불타는 줄 모르고 * 매일 아침 <시조문학신문>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1. 11. 12. 09:21 투드득 토도토도 낙엽이 지는 소리 단풍진 이파리..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11.11.11
오늘의 시조 (11월 - 1) 海月 채현병 11. 11. 1.09:34 십일월 푸른 기운 산마루 내려 앉아 용담초 피워두고 쓴맛을 담았어라 세월은 바람과 같아 거침없이 넘는데 海月 채현병 11. 11. 2. 08:41 빙하기 넘고나니 불안에 떠는 생명 동물은 식물에게 식물은 동물에게 서로를 의지하면서 共進化를 이루네 * 공진화 : ..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11.11.01
오늘의 시조 (10월-3) 海月 채현병 11. 10. 23. 00:22 海月도 落照따라 摩尼山 올라보니 타원형 石壇위에 장방형 塹星壇이 한반도 배꼽터 위에 天印으로 박혔네 * 시조문학신문에 매일매일 한 수씩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1. 10. 24. 21:14 오늘은 UN-Day 자유의 여신인가 북괴의 불법남침 피..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11.10.23
오늘의 시조 (10월-2) 海月 채현병 '11. 10. 13. 08:47 볼수록 즐거워서 맑아진 마음인데 꽃과 잎 뿌리 열매 온몸을 내주시고 새파란 가을하늘로 꿈 꾸시듯 가시네 * 올해, 마지막 연꽃인 듯 海月 채현병 11. 10. 14. 10:14 가시는 계절이니 '가을'이라 하겠지요 가시는 빛이시니 '가을'이라 하겠지요 한번 쯤 뒤돌아보고 가만가만 가세..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11.10.13
오늘의 시조 (10월-1) 海月 채현병 '11. 10. 2. 10:36 하늘이 열리나니 새나라 세우시고 桓因님 받드시니 桓雄님 代를 이어 天符經 깊은 뜻으로 밝달(檀君)聖祖 나셨네 * '오늘의 시조'는 매일매일 <시조문학신문>카페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1.10.03. 21:33 서로가 하나이듯 줄기도 ..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11.10.02
오늘의 시조 (9월-3) 海月 채현병 11. 9. 23. 23:04 빛보다 빠른 입자 세상에 없다더니 광속의 한계속도 소립자가 앞질러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태리로 달렸네 * 한계속도 : 빛(광속 29만9792.458 Km/sec)보다 빠른 것이 없다는 1905년에 나온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E=mc2)'. * 빛보다 빠른 소립자(中性微子) : 유..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11.09.23
오늘의 시조 (9월-2) 海月 채현병 11. 9. 14. 09:32 五色에 눈이멀고 五音에 귀먹고서 五味로 맛을보니 딱한 일 아니던가 그나마 열린 입까지 닫혀지면 어쩌나 * '오늘의 시조'는 매일매일 시조문학신문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1. 9. 15. 09:19 청량한 바람따라 솔숲에 숨어들면 바늘잎 밀어내고 마중나온 ..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11.09.14
오늘의 시조 (9월-1) 海月 채현병 11. 9. 1. 08:04 짹짹짹 참새떼들 가을의 문턱넘어 솔솔솔 바람이는 창가에 몰려들곤 똑똑똑 새벽잠 깨워 같이놀자 하네요 * '오늘의 시조'는 시조문학신문 카페에 매일매일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1. 0. 2. 07:59 맑은 날 벼락치듯 미꾸리 발광하니 맑은 물 흐려지고 세상이..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