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투어 야시장 투어 발 디딜 틈도 없는 비좁은 야시장 길이 골목 저 골목을 헤집고 다녀봐도눈에 띈 물건이 없다 그냥 거쳐 가세나 * 나트랑을 떠나기 전에 천만근 다리를 이끌고 야시장 투어를 했다. 눈에 띄는 상품이 없다. 마땅히 쉴곳도 없다. (2024.3.28, 밤 9시경)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8
시클러 드라이브 시클러 드라이브 밤길을 헤쳐가는 시클러 드라이브밤공기 가르면서 불빛을 쫓아가니나두야 불나비인가봐 훨훨 날고 싶어요 * 시클러 : 베트남식 삼륜자전거* 시클러를 타고 나트랑의 마지막 밤거리를 달리디. (2024.3.28)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8
제8회 운곡시조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8회 운곡시조문학상 시상식 개최 - 일시 : 2024.4.27.(토). 오전 10:00- 장소 : 상지대학교 본관 대강당(5층) 대상 수상작> 묵사발 - 한 영 권 몸에 딱히 좋다며 묵 먹으러 가잔다상머리 둘러앉은 묵사발 한 그릇씩품은 속 오랜 앙금이 사발 가득 담겼다 존득한 묵 덩어리 젓갈로 집어 든다속 쓰린 지난 얘기 손 쉬이 집어질까동강 날 그 기세대로 탱글탱글 몸을 꼰다 묵힐수록 에인, 감출수록 아린 사연아무 맛 모른 채로 허기진 배 달래던그 묵을 한 상 받고는 묵상이다, 묵묵히 신인상 수상작 / 동시조> 봄 소식 .. 해월의 뜨락/문학계 소식 2024.04.28
모란이 머문 자리 모란이 머문 자리 모란이 머문 자리 돌틈이 아니래도금낭화 피고지고 붓꽃도 피고지고솔 그늘 그 속에서도 부귀영화 누린다 * 시조교육 B반이 2024 봄맞이 야외수업을 위해 창덕궁을 찾아 모란과 함께 하다.(2024.4.24)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5
창덕궁을 찾아가니 창덕궁을 찾아가니 응봉의 품 속에서 잦아진 육백년이창덕의 기운으로 다시 또 살아난다여기 또 우리 있으니 더 말해서 무엇하리 * 2024 한국시조협회 시조문학강좌 '시조이론교육 B반'이 야외수업차 창덕궁을 찾아가다.(2024.4.24)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5
효명세자와 정재 효명세자 익종, 孝明世子 조선 순조의 세자 시대출생사망본관 조선 1809년 (순조 9) 1830년 (순조 30) 전주(全州) 조선 제 23대왕 순조의 아들로 19세기 초 안동 김씨 세도정권에 맞서 개혁을 추진한 인물. 안동 김씨 세력이 정권을 장악한 조선의 현실은 암울하기 짝이 없었고 양반들의 도덕성은 미로에 갇혔고 관리들의 탐학이 극에 달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연재해와 사회불안이 겹치면서 백성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 유랑자가 되었다. 망국의 징조였다. 그런 상황에서 무기력한 국왕을 대신해 정사를 도맡은 효명세자는 정조시대의 영광을 꿈꾸며 다양한 방법으로 개혁을 추진했다.목차 접기 용의 눈동자를 닮은 아이 환재 박규수와의 만남 기오헌의 꿈, 개혁의 채찍을 들다 진찬연을 통해 왕권 신장을 노리다 최초.. 해월의 뜨락/문화재 탐방 2024.04.23
술 한잔 먹세그려 술 한잔 먹세그려 술 한잔 먹세그려 한잔 더 먹세그려 야자수 그늘 아래 한잔 더 먹세그려 나트랑 마지막 밤에 먹세먹세 더 먹세 * 나트랑 해변에서 1차 한잔, 2차 한잔, 저녁식사 반주로 3차 한잔, 야시장 가서 4차 한잔. (2024.3.28, 오후)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3
나트랑 해변의 야자수에게 나트랑 해변의 야자수에게 나트랑 해변가에 쭉쭉 뻗은 야자수야 아무리 날아봐도 제 자리 걸음인 걸 왜 그리 푸른 꿈 꾸어가며 날갯짓을 하느냐 * 나트랑 해변에서. (2024.3.28, 오후)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3
나트랑 해수욕장 나트랑 해수욕장 3월의 끝자락을 모래톱에 묻어 놓고 해안을 거니는가 물장구를 치시는가 드널은 백사장 자락이 발끝에서 노닌다 * 나트랑 해수욕장 : 나트랑 해안선따라 장장 6Km에 조성된 해수욕장 (2024.3.28)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3
족제비똥커피 족제비똥커피 족제비 족제비야 달랏의 족제비야 똥까지 향기로운 그 비법이 무엇이냐 달달타 말이나 말지 흘려놓고 가느냐 * 족제비똥커피 베트남의 사향족제비는 커피콩을 좋아한다. 사향족제비가 싸놓은 커피콩 똥을 가공하여 만든 커피이다. 달달한 맛과 함께 풍기는 커피향이 일품이다. * 나트랑시의 커피전문점에 들려. (2024.3.28) 해월의 시조/시조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