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의 시조세계

집사람 정년퇴임일에 -최봉자 교감- 海月 채현병 당신을 읽다보면 눈물이 난답니다 교직을 천직 삼아 한 평생 바치고도 아직도 아쉬워 하며 뒤돌아서 봅니다. * 최봉자 교감 정년퇴임에 부쳐 (2013. 2. 21.목)

바름이의 미소 海月 채현병 열달을 채우고도 또 엿새 준비터니 꿈 속을 깨어나듯 세상에 나왔어라 이 삼일 지내보더니 미소부터 짓더라

박근혜 시대 海月 채현병 모두가 어우러져 새 시대 맞이하니 국운이 융성하여 만방에 떨치도다 우리도 태평성대라 살어리 살어리랐다 * 박근혜 후보자 / 제18대 대통령 당선을 기려

바름이 海月 채현병 네 얼굴 바라보니 웃음이 절로절로 네 모습 바라보니 웃음이 절로절로 새 세상 바른 세상을 펼쳐가며 살겠네 * 바름이 : 외손자(2012, 12, 12, 09:26 생)의 胎名

春軒의 맑은 詩心 海月 채현병 春軒의 맑은 詩心 자연을 노래하니 물소리 바람소리 꽃향기에 취해서 팔십년 온갖 風霜도 봄빛으로 물드네 * 형님(春軒 蔡允秉)의 제18회 강원시조문학상 수상식에서 (2012. 11. 17 / 춘천평생교육정보관)

사봉史峯 선생님 海月 채현병 베풀어 도우시니 은하銀河를 펼쳤어라 한세월 풍미風靡하니 산하山河를 그렸어라 선생님 살아생전에 동문선東文選에 오르네

인산仁山 선생님 海月 채현병 어진 맘 타고나니 신약神藥을 찾았어라 예지력叡智力 지녔으니 신의神醫가 되셨어라 부국富國의 지름길마다 새역사를 쓰셨네

문성사文成祠에서 海月 채현병 성리학性理學 문리文理틔워 나라를 바로잡고 이 강토疆土 사랑하사 구곡가九谷歌를 부르시니 자운문紫雲門 그 안에 들어 연년세세年年歲歲 하옵네 * 文成公 李栗谷선생(1536 ~1584)을 기리며 * 文成祠 / 율곡 李珥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

연성재蓮城齋 海月 채현병 선비의 높은 품격 모두를 갖추시고 연자蓮子를 들이시어 연성蓮城을 쌓으시니 연꽃도 벼슬을 받아 관곡지官谷池라 하옵네 * 蓮城齋 / 文良公 姜希孟(1424~1483)선생의 齋祠로 私淑齋 강희맹선생의 묘와 신도비가 있으며 선생의 위패를 모셔 업적을 기린 곳

樊巖 할아버님 海月 채현병 올곧아 푸르른 님 선비의 표상이라 삼정승 오르셔도 淸流로 흐르시니 만백성 거울이 되어 길이길이 빛나네 * 樊巖 : 조선조(영 정조) 文臣 蔡濟恭(1720~1799)의 호. 정치가, 문학가 본관 平康. 자는 伯規. . 1735년(영조11년) 향시 급제, 1743년 문과정시 급제로 승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