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손길 고운 손길 海月 채현병 렌가(連歌)의 抒情 속에 여유가 묻어나고 하이쿠(俳句) 敍景 속에 감성이 스며드니 단카(短歌)의 조린맛 뒤에 고운 손길 나셨네 * 고운 손길 : '단카'의 孫戶硏 시인, '하이쿠'의 孫順玉 시인을 은유 해월의 시조/인물편· 찬시조 2012.06.20
어느 시인들 어느 시인들 海月 채현병 사진 속 그대들은 꽃처럼 웃습니다 찔레꽃 애기똥풀 그림자 드리워도 맑은 듯 고운 눈동자 물빛따라 갑니다 해월의 시조/인물편· 찬시조 2012.05.24
祝時調 / 竹圃 趙得昇 先生 古稀展 竹圃 趙得昇 先生 古稀展 祝時調 海月 채현병 임진년 칠월이라 댓잎이 더 푸르다 죽포에 서린 기운 백포로 펼치시니 설주의 남도필맥이 용솟음쳐 흐르네 칠월에 별을 헤니 더없이 상서롭다 쌓으신 죽림여적 묵주로 다려두고 시서화 칠십평생을 그림같이 펴시네 연당에 배를 띄워 시심을.. 해월의 시조/인물편· 찬시조 2012.05.21
고덕재에서 / 麗末節臣 石灘 李養中公을 기려 高德齋에서 海月 채현병 왕숙천 돌아드니 돌여울 게 있더라 반가운 물소리에 술잔을 띄우시니 孤竹賦 올려놓고서 高德山을 향하네 < 麗末節臣 石灘 李養中公 > * 자/子精, 호/石灘, 본관/광주, 문과급제/형조좌참 * 이색, 정몽주, 길재, 서견, 이방원과 형제의 의를 맺음 * 우왕의 요동.. 해월의 시조/인물편· 찬시조 2012.05.21
서계(西溪) 서계西溪 海月 채현병 서계로 가잣구나 문향이 배어난다 비애를 뛰어올라 써내린 遺墨들로 思辨錄 아니라 해도 선비일시 분명타 * 西溪 / 朴世堂 (1629 ~ 1703) 선생의 아호 4살 때 아버지를 여읜 슬픔과 아픔의 성장기를 거쳐 (7살때 장형, 10살때 조부, 21살 모친, 22살 조모를 여읨) 32살에 증.. 해월의 시조/인물편· 찬시조 2012.04.17
삼상사 삼상사 海月 채현병 솔잎이 푸르르니 댓잎도 푸르르다 삼상사 곧은 절개 청사에 길이 빛나 한겨레 밝은 등불로 천만년을 가오리 * 三相祠 / 전북 군산시 성산면 대명리 소재 平康蔡門의 始祖와 兩相을 모신 宗祖의 忠節理念 奉行處 해월의 시조/인물편· 찬시조 2012.04.13
지청천 광복군 총사령관 찬시조 / 고가신조 지청천 광복군 총사령관 讚時調 海月 채현병 형형한 눈빛 속에 빛나는 민족정기 광야를 주름잡아 조국강산 되찾으니 이름도 거룩하여라 池靑天 總司令官 지청천 장군 삼행시조 海月 채현병 池靑天 총사령관 광야를 달리시니 靑丘의 조국강산 광복을 맞았어라 天上에 오르신 후에도 길.. 해월의 시조/인물편· 찬시조 2011.11.25
충익공 곽재우장군(홍의장군) 讚 시조 / 7편 忠翼公 郭再祐將軍(紅衣將軍) 讚 時調 (7編) 海月 채현병 <連時調> 1. 천강정신天降精神 강선암降仙巖 혈穴을 따라 솟아난 금지金池샘물 하늘이 내려주신 신비한 물이던가 자굴산闍崛山 깊은 뜻으로 홍의장군紅衣將軍 나셨어라 영묘靈妙한 천강정신天降精神 의병을 모으시고.. 해월의 시조/인물편· 찬시조 2011.08.31
영모재(永慕齋)에서 / 한가락시조모임 영모재永慕齋에서 (2010.7.4, 일) 海月 채현병 한거믄 한멧터에 할배님 드시오니 한마음 높은 뜻이 한즈믄 이어내려 한겨레 한가락으로 길이길이 빛나리 * 永慕齋 : - 두문동 72현인 蔡王澤을 모신 사당 - 全北 群山市 聖山面 大明里 * 蔡王澤 : - 杜門洞 72賢人 - 고려 高宗朝(1214~1259)에 金紫光.. 해월의 시조/인물편· 찬시조 2011.04.07
白冶 김좌진 장군을 기리며 < 백야의 밝은 빛 > 海月 채현병 忠節의 山野마다 물결치는 가을 빛 王洞의 精氣따라 臥龍川 넘나드니 白冶의 밝은 빛들이 라온누리 감싸네. * 白冶 김좌진 장군을 기리며 * 왕동 : 김좌진장군의 고향 마을이름 * 와룡천 : 왕동을 가로지르는 개울이름 * 백야 : 김좌진장군의 호 * 라온누.. 해월의 시조/인물편· 찬시조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