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의 시조세계

생육신生六臣 원호元昊 海月 채현병 솔잎새 이는 바람 탄세歎世로 슬피 울고 청령포淸泠浦 도는 물결 몽유夢遊로 접어드니 정간공貞簡公 높으신 뜻이 길이길이 빛나네 * 歎世 : 貞簡公 觀瀾 元昊先生의 '歎世詞' * 夢遊 : 정간공 관란 원호선생의 '元生夢遊錄' * 生六臣 貞簡公 觀瀾 元..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 묘역墓域 海月 채현병 신도비神道碑 세우시니 고려高麗의 표상表象이요 장절공壯節公 받드시니 예맥濊貊의 얼이어라 세 봉분封墳 아니라 해도 범접犯接할 수 없으리

초우당石草友堂 海月 채현병 마적산馬蹟山 쇠바퀴가 털털털 지난 자리 수암水巖이 비켜서서 세월과 농하시네 오는 이 막지 않으니 쉬었다가 가시오 * 초우당 : 원로시조시인 水巖 李謹求선생께서 마적산 기슭에 세우신 농막 * 馬蹟山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소재.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義士 (2) 海月 채현병 매헌梅軒의 투사정신鬪士精神 대한大韓의 기개氣槪로다 유서遺書를 남기시고 홍구공원虹口公園 나가시니 일본군日本軍 사령관들이司令官들이 지리멸렬支離滅裂 하더라

황산시계皇山詩界 채현병 <석벽石璧>의 푸른 이끼 <풍화風化'>의 상징일레 <무지개> 뜨는 언덕 <산해음山海吟> 들리거다 <허정虛亭>에 올라서거니 <화석化石>이나 되올까. <가람님> 생각하며 <고탑古塔>을 쌓으셨네 <꽃따라 웃었건만> <청마靑馬&gt..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 海月 채현병 행복해 하는 마음 동백에 담아두고 자전거 페달밟아 우체국 가던 길목 깃발도 소용없어라 막을길이 없었네 (2013. 4. 21 / 靑馬 柳致環 文學記念館에서)

매헌梅軒 윤봉길의사尹奉吉義士 (1) 海月 채현병 계몽啓蒙도 접어두고 시재詩才도 접었어라 오로지 대한독립大韓獨立 그 하나 일념一念이라 유훈遺訓만 남겨둔 채로 살신성인殺身成仁 하셨네

자화상自畵像 海月 채현병 한 세상 그린다고 철 없이 나다니고 한 시조 읊겠다고 제 깜냥 다해봐도 이제는 속까지 늙어 쭈글쭈글 하더라

후석공後石公 효행孝行 찬시조讚時調 海月 채현병 옥천玉川의 맑은 물이 보성寶城에 흐르거다 근원根源이 드맑으니 돌빛이 푸르르고 효성孝誠이 흘러 넘치니 명경지수明鏡止水 되옵네 * 後石居士 趙公台勳 : 公의 諱/ 台勳, 字/ 南洪, 號/ 後石, 貫/ 淳昌(玉川), 生/ 갑인년 8.21, 卒/ 무진년..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 의사義士 1 海月 채현병 매헌梅軒의 투사정신鬪士精神 대한大韓의 기개氣槪로다 유서遺書를 남기시고 홍구공원虹口公園 나가시니 일본군日本軍 사령관司令官들이 지리멸렬支離滅裂 하더라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 의사義士 2 海月 채현병 계몽啓蒙도 접어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