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2022. 2. 18. 11:54 새글 노아기 꽃편지에 묻어나는 님의 향기 부산이 어디라고 예까지 오셨는가 묻혀 온 봄빛까지도 내안같이 밝아라 * 봄편지 海月 채현병 2022. 2. 19. 09:11 새글 모친이 그리운 날 한 송이 꽃이 되어 하늘을 바라본다 두 손을 마주잡고 淸遊라 청유라 해도 봄날은 저리 멀다 * 淸遊 海月 채현병 2022. 2. 20. 14:51 새글 창가에 백철쭉 꽃 햇살을 닮았는가 새하얀 살빛으로 연분홍 볼빛으로 이 내몸 달구어 놓고 안그런 척 하시네 * 한겨울 백철쭉 꽃 海月 채현병 2022. 2. 20. 20:05 새글 어쩌다 벌인 술판 딱 한 잔 하쟀는데 함 병이 두 병 되고 두 병이 네 병 된다 저 네병 다 마시고 나면 입가심도 하겠지 * 어쩌다 벌인 술판 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