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남산에 올라보니 이 가을 남산에 올라보니남산에 올라보니 단심(丹心)이 절로 인다치솟은 민족정기 하늘에 닿아 있고이 나라 사랑하는 길이 사방팔방 다 보인다 * 2024년 늦가을날, 남산중턱에 오르다. 단심이 절로 인다. 해월의 시조/시조 2024.11.03
가을맞이 시월 월례회 가을맞이 시월 월례회시월을 찬미하는 아름다운 이 계절에서로가 그린 정을 한자락씩 펼쳤지요명강의 시조통일안 속에 비나리도 심고요 *(사)한국시조협회(이사장 이석규)는 2024년 10월 31일, 서울교대 컨벤션홀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가을맞이 월례회를 열어 '시조통일안 특강'을 듣고 시조로 그린 정을 무대위에 펼치며 모두의 염원을 비나리로 풀었다. 뒤풀이 탁주 한잔을 기울이며... 단합을 위해 열성을 다한 운영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2024.11.1) 해월의 시조/시조 2024.11.02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만주의 하얼빈역 리볼버 권총소리이토의 가슴에다 천벌을 내리시니모두가 인과응보라 막을 길이 없어라 안중근 의사 유묵유훈휘호로 써 내려간 안중근 유묵유훈(遺墨遺訓)대한의 상징이요 장부의 필세(筆勢)로다높은 뜻 길이 받들어 위국헌신(爲國獻身) 하리라 *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총재 유응교) 주최 '나라사랑 가을에 물들다 3' 를 보며 몇 해전에 지었던 시조를 새삼 꺼내본다. (공연 : 2024.10.30,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 강당) 해월의 시조/시조 2024.10.31
용담초 용담초쓰디 쓴 용의 쓸개 깊숙히 숨겨두고가을 빛 뽑아 들고 가까이 다가온 님나는야 슬픈 그대가 좋아 가을이면 어때서 * 용담초 꽃말 : 슬픈 그대가 좋아(2024.10.28) 해월의 시조/시조 2024.10.28
베란다 풍경 베란다 풍경야자수 그늘 아래 활짝 핀 몬스테라달빛을 받았는가 별빛을 받았는가아파트 베란다에서 살짝 웃고 있나니 * 2024 안산국제아트쇼에서 김선원 화백의 출품작 을 보고.(전시 : 2024.10.15 ~ 10.20,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월의 시조/시조 2024.10.27
이 가을 꽃물 한잔 이 가을 꽃물 한잔이 가을 지난 자리 꽃물 한잔 우려놓고국화꽃 향기 띄워 또르륵 따릅니다청옥빛 아니라 해도 음미하며 드소서 * 페북에 올려주신 가을 꽃차 사진을 보고(2024.10.26). 해월의 시조/시조 2024.10.26
조계사 국화화엄축제 조계사 국화화엄축제하늘이 열리던 날 빗방울 저리 떨고무지개 둥실 뜬 날 부처님 저리 눕고극락전(極樂殿) 아직도 먼 듯 화엄경(華嚴經)을 그리네 * 가을비 냐리는 날에 제14회 조계사 국화축제에 들려.(2024. 10. 22) 해월의 시조/시조 2024.10.24
정현수 작가의 Remember 정현수 작가의 Remember흑토(黑土)를 뚫고 나와 꽃같이 피어나도천도(千度)를 오르내려 환골탈태(換骨奪胎) 하시려나암수가 따로 없으니 기약(期約)할 수 없어라 * 안산국제아트쇼에서 정현수 작가의 도자예술작품 Remember>를 보고.(전시 : 2024.10.15 ~ 10.20,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화랑전시관) 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2024.10.24
음악이란? / 배일동 음악(音樂) 배일동음악이란 과연 무엇일까? 옛사람들은 음악은 만물의 감응으로 생겨난다고 말한다. 고전 악기(樂記)라는 책에 보면 성음에 관한 이야기를 악본(樂本) 맨 서두에 이렇게 말해 놓았다."대체로 음(音)이 일어나는 것은 인심에서 말미암아 생긴 것이며, 인심이 움직이는 것은 물(物)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인심이 물(物)에 감응하면 움직여서 소리(聲)로 형용되고, 소리가 서로 응하여 변화가 생긴다. 변화가 방(方)을 이룬.. 해월의 시조/정가편 · 국악 2024.10.24
선천에서 선천(宣川)에서가을비 내리는 날 선천(宣川)을 찾아가니반기는 선배님들 따뜻한 선비님들술 한잔 들기도 전에 살짝 안아 주시네 * 2024.10.22, 박상규 교수님께서 열어주신 오찬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이석규 이사장님, 김상홍 부총장님, 이남식 사무총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아! 밖에는 가을비가 가슬가슬 내리고 있지만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해월의 시조/시조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