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덕나무 꽃다발 예덕나무 꽃다발 누구의 솜씨일까 황금빛 저 세공술세세히 다듬어서 촘촘히 박아두니우리 님 어디에 걸어도 안성맞춤 이어라 * 예덕나무 : 다른 이름/ 野梧桐. 예닥나무. 사람주나무. 꽤잎나무 - 대극과, 원산지/ 한국 중국 일본, 암수 딴그루, 꽃말/ 예절과 덕성 * 사당역 가로변에서 보고, 사진으로 담다. (2024. 6. 21) 해월의 시조/시조 2024.06.22
오늘은 하지 오늘은 하지 하지라 하지라면 더욱 더 잘좀 하지긴긴 낮 저리 두고 한눈만 팔았는가해넘이 아직 멀었으니 잘좀 하지 잘좀 해 * 오늘은 2024년 '하지', 일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길다고 하니 스스로에게 '잘좀 하자'고 다짐해 본다. 해월의 시조/시조 2024.06.21
유월의 신랑신부 유월의 신랑신부 하객을 맞이하는 유월의 신랑신부예복을 차려입고 나란히 서있으니꽃보다 아름답구나 행복하게 잘 살아라 * 월미도 전통정원 입구에서 전통혼례복을 입고 다정히 서있는 신랑신부를 보고. (2024.6.16) 해월의 시조/시조 2024.06.20
대한제분 사일로 벽화 대한제분 사일로 벽화 일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일년같이쑥쑥쑥 자라나니 어느새 청년농부이 세상 제일 큰 그림으로 유명세를 타네요 * 대한제분 사일로 벽화- 인천 월미도 대한제분 사일로(곡물저장소) 외벽에 그려진 벽화 - 높이 48m, 길이 168m, 폭31.5m로 도색전문가 22명이 1년동안 그림- 2018년 기네스 북에 으로 등재 * 월미도에 들려(2024.6.16) 해월의 시조/시조 2024.06.20
월미도 선착장 월미도 선착장 여객선 보내놓고 눈시울 붉히던 날하늘도 슬펐던가 달꼬리 내려놓고무심한 갈매기 떼로 빈 자리를 채운다 * 인천 월미도 선착장에서(2024.6.16) 해월의 시조/시조 2024.06.19
흰말채라 부른 뜻 흰말채라 부른 뜻 하얗게 피어난 꽃 여름을 재촉하고빨갛게 타는 줄기 겨울을 재촉한다그래서 새하얀 열매 혼자 이름값을 하느니 * 흰말채나무 : 층층나무과. 다간성 낙엽활엽 관목* 흰말채나무는 새하얀 열매를 달고 있다. 그래서 흰말채나무라고 이름을 붙였다. 말채나무 열매색깔은 검푸른색이다.(2024.6.17) 해월의 시조/시조 2024.06.17
북단산장 인연 따라 북단산장(北壇山莊) 인연 따라 얼 따라 인연 따라 돌아본 북단산장(北壇山莊)볼수록 경이롭고 새길수록 빠져든다우리도 북악산로(北岳山路)를 따라 산천경개(山川景槪) 둘러 보세 * 북단산장(北壇山莊) : 澗松미술관(보화각)* 간송미술관 재개관전을 관람하기 위해 불천위연구가 문경희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종가협회 회장이신 나주 남파고택 박경중 선비님, 한국민화협회 이시연 사무총장님과 함께 '간송미술관 재개관전'을 둘러보고, 북악산로를 따라 성북동에서 출발하여 부암동을 거쳐 청운동까지 북악산을 한바퀴 돌며 북악산의 정기를 흠뻑 들이마셨다. 뜻깊은 하루였다.(2024.6.13) 해월의 시조/시조 2024.06.15
간송미술관 재개관전에서 간송미술관 재개관전에서 물가에 나앉으니 청송(靑松)이 푸르고야물소리 들리느니 청구(靑丘)가 여기로다보화각(葆華閣) 정초석(定礎石)으로 물길 잡아 가느니 * 간송미술관 재개관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4.6.13)* 간송미술관 재개관전(2024.5.1~2024.6.16, 보화각) 해월의 시조/시조 2024.06.14
강낭콩 꽃 꼬투리 강낭콩 꽃 꼬투리 가녀린 줄기 따라 뽀오얀 잎새 따라봉긋이 피어나니 강낭콩 꽃 아닐까요오늘도 꼬투리를 따라 톡톡 튀고 있어요 * 6월도 벌써 중순을 향해 간다. 주말농장에 나가보니 강낭콩 꽃이 한창이다. (2024.6.9) 해월의 시조/시조 2024.06.09
수국의 비애 수국(水菊)의 비애(悲哀) 비단에 수를 놓듯 정성을 다하여도꽃가루 없다 하니 뿌릴 이 하나 없다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애닲기만 하여라 * 수국(水菊) : 繡毬花, 八仙花. 범의귀과. 수술과 암술이 퇴화한 無性花* 비가 온다, 수국의 계절이다. 허나......(2024.6.8, 관곡지에서) 해월의 시조/시조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