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이어 시조짓기 (2월-3) 海月 채현병 12. 2. 21. 08:44 요다지 예쁜꽃이 세상에 또 있을까 춘삼월 오기전에 님에게 피어난 꽃 그 웃음 한포기 갈라 내 안에도 심어주 * 매일매일 한국문단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2. 2. 22. 08:39 리기다 소나무의 푸르른 생명력은 습지도 모래밭도 가리지 않는다만.. 해월의 시조/끝말이어 시조짓기 2012.02.21
끝말이어 시조짓기 (2월-2) 海月 채현병 12. 2. 11. 08:47 자연과 자연들이 서로가 아우르며 자연이 자연스레 어울려 지내노니 우리도 자연스럽게 자연 속에 묻히세 * 매일매일 한국문단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2. 2. 12. 07:44 乙旺里 해수욕장 겨울도 제격이라 칠백미 백사장에 송림도 푸르.. 해월의 시조/끝말이어 시조짓기 2012.02.11
끝말이어 시조짓기 (2월-1) 海月 채현병 12. 2. 1. 09:56 지나온 수많은 날 한눈에 덮으시고 조각난 이 세상을 하나로 이으시니 베풀어 그려낸 세상 흰누리를 봅니다 * 題 / 눈 오는 날 * 매일매일 한국문단 '끝말로 시조 지어봐'방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2. 2. 2. 08:47 다듬어 두드리니 솔기.. 해월의 시조/끝말이어 시조짓기 2012.02.01
끝말이어 시조짓기 (정월-3) 海月 채현병 12. 1. 21. 09:50 네네네 대답할 땐 신나는 일만 있고 짝짝짝 박수칠 땐 즐거운 일만 있죠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 겨울을 보내요 *'끝말이어 시조짓기'는 매일매일 한국문단 까페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2. 1. 22. 09:51 에헤야 에야디야 하얀 쌀 씻어내.. 해월의 시조/끝말이어 시조짓기 2012.01.21
끝말이어 시조짓기 (정월-2) 海月 채현병 12.1.11. 06:46 要路院 夜話記는 깔끔한 이야긴가 재치가 번뜩이고 문장이 수려하니 오가는 肉談風月에 웃음꽃이 피더라 * 요로원야화기 : 이조 숙종때에 忠淸人 朴斗世(1650~1733)가 지은 수필형식의 과거 길 이야기. 海月 채현병 12. 1. 12. 09:56 세마치 장단따라 흐르는 봄노.. 해월의 시조/끝말이어 시조짓기 2012.01.11
끝말이어 시조짓기 (정월 - 1) 海月 채현병 12. 1. 1. 10:08 엔돌핀 솟아나와 생기를 불어넣듯 해맞이 새빛따라 만복이 깃드시고 흑룡의 기운을 받아 만사형통 하세요 * 매일매일, 한국문닫 '끝말로 시조 지어봐'방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2. 1. 2. 22:02 첩첩이 겹친 산야 끝없이 꿈틀대고 구비.. 해월의 시조/끝말이어 시조짓기 2012.01.01
끝말이어 시조짓기 ( 12 - 3 ) 海月 채현병 11. 12. 21.08:21 세밑에 부는 바람 속까지 차디찬데 틈새를 파고들어 온몸을 조여온다 웅크려 막아내본들 가당키나 하겠나 * 매일매일 한국문단 '끝말로 시조 지어봐!' 방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1. 12. 22. 10:45 어느덧 돌고돌아 동짓날 되었구나 陰.. 해월의 시조/끝말이어 시조짓기 2011.12.21
끝말이어 시조짓기 (12월 - 2) 海月 채현병 11. 12. 11. 08:56 리얼한 사진 속에 활짝 핀 갈대꽃들 참새 떼 피하려다 꽃가루 휘날리니 새하얀 꽃송이마다 눈꽃인 것 같아라 海月 채현병 11. 12. 12. 09:20 知德體 고루 갖춘 自然人 되려하나 어느것 하나라도 이루지 못하는데 얼굴에 주름살 늘 듯 나잇살만 느누나 海月 채.. 해월의 시조/끝말이어 시조짓기 2011.12.11
끝말이어 시조 짓기 (12월 - 1) 海月 채현병 11. 12. 1. 11:01 어머니 보고파서 잠길에 들었지요 머릿속 비워두고 꿈길에 들었지요 밤새워 그리다보면 행여 아니 오실까 * 매일매일 한국문단 '끝말로 시조짓기'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1. 12. 2. 11:27 까닭이 깊을수록 사연에 빠져들고 멍울이 커.. 해월의 시조/끝말이어 시조짓기 2011.12.01
끝말이어 시조짓기 (11월-3) 海月 채현병 11. 11. 21. 10:54 굴뚝새 줄무늬가 푸드득 겹쳐지니 겨우내 짧은 해가 굴뚝에 걸쳤어라 지혜의 눈길을 따라 반짝이고 있어라 海月 채현병 11. 11. 22. 09:59 까불어 골라내니 모래알 들었구나 키질은 그만하고 조리질 하자꾸나 서둘러 쌀 앉힌 후에 몸단장도 해야지 海月 채현.. 해월의 시조/끝말이어 시조짓기 2011.11.21